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내 자식 같은 결과물이 세상에 빛을 보게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습니다. 그러나 그게 마음만으로 이뤄지는 일은 아니지요. 회사의 방향성에 의해, 업무의 중요성에 의해 밀리고 사라지는 수많은 고민과 노력들.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실제 프로덕트데 적용하지 못하면 내 성과가 없는 걸까요? 배포도 물론 중요지만 배포 자체가 목적이어선 안됩니다. 내보내는 게 중요하지 않다면 뭐가 중요한 걸까요? 내보내지 못한 디자인들의 의미에 대해, 이번 발표에서 들려드립니다. [발표자 소개] 차태현 | 배민스토어디자인팀 얼떨결에 디자인 팀장을 맡게 된 디자이너입니다. 원래 이런 얘기는 팀장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아무것도 모르면서ㅋ) 해야 제 맛이죠. 배민 앱에서 음식 바깥의 것들을 팔며 티 안 나는 일들을 한참 하고 있었는데 이제 슬슬 티를 내볼까 합니다.